“재미있었는데 아쉬워요.” 아이가 서로 다른 마음을 함께 이야기할 때,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면 좋을까요?
「내 마음 충전소」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활용하는 감정 표현 활동지로,
여러 감정을 알아차리고 자신을 돌보는 말과 행동을 찾아보는 자료입니다.
A4 1장으로, 교실 감정 수업이나 가정에서의 대화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마음을 함께 느껴도 괜찮아요
즐거운 일이 끝나서 아쉽거나,
새로운 놀이가 기대되면서 걱정될 수 있습니다.
이 활동에서는 하나의 감정만 고르도록 하지 않습니다.
여러 표정을 선택하고 그 이유를 이야기하며,
서로 다른 마음이 함께 있을 수 있음을 알아봅니다.
사회정서학습을 아이 자신의 경험에서 시작하는 활동입니다.

활동지는 두 단계로 구성했어요
① 내 마음은 어떤가요?
오늘 가장 많이 지은 표정에 색칠합니다.
표정은 여러 개 골라도 괜찮습니다.
아래 공간에는 어떤 마음이었는지 적습니다.
활동지의 “재밌게 운동회를 즐겨서 신나지만, 끝나서 아쉬워요”라는 예시를 함께 읽어도 좋습니다.
② 나를 위한 마음 충전
기쁜 마음도 속상한 마음도 소중하게 살펴봅니다.
지금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행동을 떠올려 커다란 하트 풍선 안에 적습니다.
“천천히 해도 괜찮아”, “잠깐 쉬기”처럼
아이가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표현이면 충분합니다.

색연필과 필기도구를 준비해요
이번 주에 기억나는 일을 떠올립니다.
그때의 마음과 닮은 표정들을 색칠합니다.
어떤 마음이었는지 아래 칸에 적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말이나 행동을 하트 풍선에 적습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유아는 먼저 말로 표현하고,
어른이 아이의 말을 그대로 받아 적어줄 수 있습니다.

가정과 교실에서는 이렇게 도와주세요
“왜 슬퍼?”보다 “어떤 일이 있었니?”라고 물으며 경험부터 들어주세요.
기쁜 마음은 좋고 속상한 마음은 나쁘다고 나누기보다,
어떤 마음인지 함께 살펴주세요.
풍선에 적은 내용 중 지금 해볼 수 있는 것을 하나 골라 실천해보세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선택으로 두어도 좋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유아와 감정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은 보호자
• 초등 저학년 사회정서학습 자료를 찾는 교사
• 감정 인식에서 마음돌봄으로 이어지는 활동이 필요한 분
자주 묻는 질문
Q. 한 가지 감정만 골라야 하나요?
아니요. 여러 표정을 골라도 됩니다.
서로 다른 마음이 함께 들었던 경험도 이야기해주세요.
Q. 글을 쓰기 어려운 유아도 할 수 있나요?
네. 표정을 색칠하고 말로 설명한 뒤,
어른이 내용을 대신 적어줄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돌보는 첫걸음은 지금 느끼는 마음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아이가 자신에게 필요한 말과 행동을 찾도록 함께 이야기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