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쟤는 아무것도 안 해요.”
“제 의견은 계속 무시해요.”
모둠활동을 시작하면 생각보다 자주 들리는 말입니다.
함께 과제를 해결하라고 했지만, 몇몇 학생만 주도하거나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친구와 사이좋게 해”라는 말이 아닙니다.
함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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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는 역할을 나누는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팀워크를 위해서는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어려운 순간에도 함께 해결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때 태권도의 다섯 가지 정신을 교실의 관계와 연결해볼 수 있습니다.
인내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함께해 보는 힘입니다.
용기는 친구에게 먼저 의견을 말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힘입니다.
예의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여기에 정의와 봉사까지 더하면 ‘나’에서 ‘우리’로 생각의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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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했어?”보다 “우리 팀은 어떻게 해냈어?”를 묻습니다
협동수업이 끝난 뒤 결과만 확인하면 잘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나뉘기 쉽습니다.
대신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어떻게 했나요?”
“친구가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우리 팀에서 가장 빛난 태권도 정신은 무엇이었나요?”
학생들은 활동을 돌아보며 자신의 행동을 인성의 언어로 해석하게 됩니다.
팀워크 활동의 목적은 모두가 똑같이 행동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친구들이 함께하는 방법을 찾게 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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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정신을 교실의 언어로 바꿔봅니다
태권도 정신은 도장에서만 필요한 가치가 아닙니다.
친구의 발표를 끝까지 듣는 것은 예의입니다.
어려운 모둠 과제를 포기하지 않는 것은 인내입니다. 친구를 위해 먼저 움직이는 것은 봉사입니다.
이처럼 익숙한 가치를 학교생활 속 구체적인 행동과 연결하면 인성교육이 훨씬 가까워집니다.
한국인성교육협회의 365PLAY ‘태권도 정신! 마음을 합쳐라’도 태권도의 인성 가치를 팀워크와 연결해 생각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좋은 팀은 뛰어난 한 명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마음을 합치는 경험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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